Newb의 퇴근 후 취미생활

저에게 미술학원은 오랜 꿈이자... 승진하자마자 끊은 버킷리스트 중 1이였는데요. 결론은 3-4개월 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유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하다보니 손으로 그리는 그림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기 떄문인데요. (사실 시작도 아이패드 드로잉을 하다가 한계를 많이 느껴서 인게 뽀인트..ㅎㅎㅎ) 답답함 포인트 1. 대칭안맞음, 전체적인 크기 조절이 어려움 연필로 대보고 맞추기, 그림의 포인트와 포인트 비율 맞추기 등등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셨지만 계속된 연습이 필요한 과정으로 생각되었고, 아이패드 드로잉을 혼자서 깔짝대본 입장에서 계속 '프로크리에이트는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맞춰지는데...' 싶은 편리함이.... 계속 아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답답함 포인트 2. 클리핑마스..

인체소묘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거 말고 간단하고 (잘생긴) 그림 찾고 찾다 도전한 연필소묘! 핀터레스트에서 본 그림인데 수채화로 하신건지 잘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 눈 묘사할 필요가 없으니까 적당하면 비슷해보이겠지 싶었음. 하지만 인체란 쉬운것이 아니였다. 묘사할거 없는 가슴팍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뿌듯뿌듯!!! 1. 기본스케치 + 쌤이 얼굴 묘사 수정해주심. 대략적인 크기 정하기 (얼굴 어디까지 그릴건지, 몸통은 어디까지 그릴건지) 눈에서 눈으로 떨어지는 길이, 머리에서 어깨 혹은 쇄골로 떨어지는 길이등등 이점 보다 이쪽이 길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다듬어주기. 직선인지 곡선인지 얼마나 곡선인지 등등보기 어려우면 포인트 되는 점들을 찍어서 직선으로 먼저 묘사하고 곡선으로..

1) 연필소묘 : 간단하고 기본적이다, 색깔에 신경안써도 되니 명암 자체만 생각하면됨! 첫 수업일지) 아주 간단히 선긋기- (일자로 그어야함, 사람 팔이 둥글게 돌아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일자로 그리기가 어려웠다. 한참 열심히 그리다가 거꾸로 종이를 놓고보면 둥글게 되어 있음 ㅠ ) 옆으로 가면서 힘빼기, 중간에 힘빼기, 양쪽에 힘빼기 선긋는게 참 단순해보이는데 쉽지 않았다. 운동처럼, 자전거타기처럼 연습이 필요한 일인 것 같음. 연필로 그라데이션 넣기도 보기엔 쉬웠지만 끝을 깔끔하게 끝내는 것도, 선이 아닌 면으로 묘사하는게 중요한데 자꾸 중간에 튀는 선이 생겼다. 제일 기본적인 정사각형, 원기둥, 원을 그렸다. 중학생때 잠깐 다녔던 미술학원에서는 원을 제일 잘 그렸던 것 같은데 내 기억 미화인가봄...

직장에서 승진하고 바로 먼저 한 미술학원 등록 후기~~ 예전부터 다니고 싶었는데 미술학원 못 다닌 사람 나야나기본적인 연필소묘만 하고 끝냈던게 무척이나 아쉬워서 20년지나 다시 다닌다..역시 사람은 결국 하고 싶은걸 하게 되어있음 😎 성인미술학원 은 세군데를 알아봤다.다들 왜 수강료를 기재 안해주실까.. 하나씩 전화해보는데 쫌 귀찮..ㅎㅎㅎ 그래도 다들 친절히 알려주시니 근처에 여기저기 확인해보시길.. 편차가 엄청 컸다.. 1 . 성인미술이 특화된 곳 : 처음엔 당연히 여기가 제일 끌렸는데, 학원쌤이 출산하러 가신다고 함 😅😅😅 학원비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래 두곳의 중간 비용이였고, 가는 길이 너무 골목길이라...그것도 좀 걸렸다.   2. 성인 원데이 전문 : 너무 비쌌음 ㅠ 주1회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