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만들어보는데 매번 다른맛이라 더 기대하게 되는 뱅쇼 🤣
이번해에도 뱅쇼에 도전해 봤습니다!
올해는 아주 예전에 봤던 글(다 필요없고 가장 달달한 와인인 진로와인으로 만들어야 맛있다는..ㅎㅎㅎ)이 생각나서 저렴한 진로 와인으로 도전해 봤는데요.
와인을 끓이고 이것저것 넣어 어차피 맛은 변형되기 때문에 보통 저렴한 와인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로와인으로 맛있는 뱅쇼맛이 나려나.. 싶었는데
달달하게 집에서 호로록 마시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
진로와인은 마트에서 저렴히 구매 가능한데, 완~전 딱 포도주스맛 ㅎㅎㅎ
어릴때 상상하던 와인의 바로 그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예요
도수는 또 은근 있어서 음료수처럼 마시면 또 취합니다..ㅎㅎㅎ
아무튼 집에 있는 과일 저는 귤과 사과만 넣었구요. 건조과일 넣는 분들도 계시고 레몬 있다면 레몬, 파인애플, 오렌지 등등 손질해서 넣어줍니다
와인 한병(500ml) 기준으로 귤 2개, 사과 3/4쪽 넣어줬는데 음... 두병으로 할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도 높은 사과와 귤이였어서 과일이 아깝기도 하고 쫄아들어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너무 금방 사라져 버렸네요 🤣🤣
귤에 있던 귤락은 최대한 제거 한다고 했지만 ㅎㅎ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투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팔각, 정향, 계피스틱..
요거 없이 만들어도 봤는데 뱅쇼 특유의 맛이 전혀 안나서 정말 추천..!
아무리 소분된거라도 뱅쇼말고 활용도가 있을까 싶었는데 은근 또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팔각은 최화정님 유투브에 소개해주신대로 목이버섯에도 넣어 향내고, 정향은 온갖 섬유유연제와 방향제로 사용해도 좋았어요! 넣어주면 고급스러움이 확실히 생기더라구요 ! 정향의 향만 킁킁 맡아도 좋음 🥰😍 계피스틱은 예전에는 그냥 시나몬 가루로도 대체해 봤는데 확실히 향이 다르더라구요 😌😌 그리고 시나몬 가루를 넣으면 먹을때 까끌거리는것이 ㅠㅠ 좋지 않았어요
요거 구매한지 꽤 되었는데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아 부지런히 먹어야겠네요 ㅎㅎㅎ
시나몬 스틱 두개 부러뜨려서 넣어주고~ 팔각도 8-10개쯤.. 정향도 한주먹 넣어줬는데
요것도 마찬가지로... 와인 두병할껄 싶었어요 🤣🤣🤣
향이 진하고 맛있는데 넘 찔끔이라 아쉽다...
뱅쇼 끓이는 시간은 세지 않은 불에서 30분 이내로 해야한다고 해서, 저는 모든 재료 넣고 중불에 15분정도 끓여주었는데, 양이 작아서 인지 금방 호로록 끓었구요. 적당히 잘 우러나서 좋았습니다 🥰🥰
과일이 부족해도 충분히 새콤하고 달콤하고 독특한 향도 나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소분된 재료도 요즘 잘 판매가 되니, 재료는 좀 여러가지같지만 쉽고 간단해요!
집에서 뱅쇼 만들어보세요 :) 따뜻하게 마시면 연말 느낌 제대로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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